과거에 비해 감염성 질환이 점차 줄어들고는 있지만 아직도 감염성 질환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또한 장기 이식이나, AIDS, 항암치료 등으로 인해 신체 면역력이 감소하면서 과거에는 매우 드물었던 기회 감염 질환들이 증가 추세에 있다. 외국 여행이 자유로워지고 외국인들의 국내 여행이 보편화되면서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감염 질환들도 이제는 드물지 않게 볼 수가 있다. 이런 점에서 보면 '임상 미생물'이라는 분야는 모든 의사들이 관심을 갖고 있어야 하는 분야가 되었으며, 최근 들어 항생제 내성으로 인해 '항생제 이후의 시대'까지 걱정해야 하는 단계까지 와 있어 항생제 사용에 있어 주의를 요하게 된다.

Mark Gladwin이 저술한 이 책은 임상 미생물학에 대해 간략하면서도 최신 지견을 알기 쉽게 풀이한 책이다. 다른 저서들과 다른 점은 임상 미생물학에 나오는 여러 병원성 미생물들과 약제들을 암기하기 쉽게 정리를 하였고 그림으로 보기 쉽게 표현한 점이다. 임상미생물학에 대해 이 저서만큼 알기 쉬우면서 보기 편하게 나온 책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마치 소설책을 읽듯이 술술 읽다 보면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임상 미생물학에 대해 일가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다.


역자서문 중에서

제1부. 세균

그람 양성 세균

그람 음성 세균

항산성 세균 (ACID-FAST BACTERIA)

세포벽이 없는 세균 (BACTERIA WITHOUT CELL WALLS)

항세균제 약제들 (ANTI-BACTERIAL MEDICATIONS)



제2부. 진균



제3부. 바이러스



제4부. 기생충



제5부. VERY STRANGE CRITTERS



제6부.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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