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신경생리학은 사람의 신경과 근육활동에서 발생하는 전기적 현상을 기록하여 장애의 정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진단하여 치료 개발 등에 이용되는 학문이다. 신경계는 인체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으며 인간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는데 가장 중요한 분야이며, 우리나라에서 신경과가 법적으로 공인된 시기는 1980년대로 비교적 짧은 역사를 갖고 있지만 현대의학에서 임상 신경생리 분야는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임상 신경생리학은 컴퓨터와 생체공학 등의 발전에 힘입어 그 영역이 점차 넓어지면서 신경계의 미세한 기능 이상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많은 신경계 질환의 규명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임상에서 널리 응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