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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줌이 뭐예요?' 코로나 시기에'신경외과 부울경 지회 학술대회를 해야 하는데 줌으로 할 수 있겠어요?' 병원 홍보과
직원에게 물어보았습니다. '화상회의 프로그램인데 온라인 회의나 강의에 이용됩니다. '줌 프로그램이 비싸요?',
'추가 필요한 장비는?', '짧은 시간은 무료이나 강의나 학회는 유료가 필요하며, 몇 만원 하는 간단한 마이크와 웹캠만
있으면 됩니다.' '사용해 봤나요?' '실제로 운영 경험은 아직...' '좀 도와주세요' 그렇게 시작하여 직업 온라인 학술
대회를 수차례 치른 경험과 더불어 아쉬운 점이 많았던 사항에 대한 보완책을 이 책자에 미력하나마 담아 보았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가정, 직장, 사회 활동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공간을 초월한 온라인을 이용한 화상 프로그램을
이용한 강의, 행사, 학술 대회는 이제는 코로나 여부와 상관없이 뚜렷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동 시간, 비용 절감, 공간
제약에서 벗어난 온라인 행사가 너무 많은 이점을 안겨주기 때문입니다. 온라인 접속자는 줌 프로그램의 몇 가지 기능만
익혀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온라인 강의/학술대회의 운영은 사전 준비단계부터 시작하여 마칠 때까지
실수를 줄이기 위해 철저하게 시뮬레이션, 확인, 점검이 필요하며 실시간 진행이므로 잠깐이라도 차질이 생기면 되돌릴 수
없는 사고가 발생합니다. 이런 과정이 한순간이라도 긴장을 늦추면 안 되고 반복적으로 진행 과정을 확인하면서 돌발
사태에도 즉각 대응하는 신경외과 수술 과정과 너무 닮아있습니다.
이 책자에서는 온라인 줌 강의/행사를 위한 초보자들의 관점에서 진행 순서대로 차질이 없게 단순화해 이해하기 쉽게
열거하였습니다. 프레젠테이션 파일로 동영상 비디오 만들기,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활용, 줌 사용법에 관한 기본 핵심을
담아 보았습니다. 익숙한 프레젠테이션 파일로 동영상 비디오 파일을 이용하여 유튜브 등 활용 용도를 다양하게 넓힐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소개, 모임, 활동, 행사, 설명, 교육 등에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환자들의 병/수술에 대한 설명에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도 직접 구입하여 사용해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동영상들을 자르고
이어 붙이기도 하고, 사진도 추가로 삽입하고, 다양한 콘텐츠 및 배경음악도 넣을 수 있습니다. 어렵다는 선입견이 있지만
막상 달려드면 쉽게 몇 시간 내에 동영상 파일을 풍부하게 멋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직접 기능을 알고 사용하는 것과 모르고
하는 것에는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
줌과 동영상 편집 관련 전문가들도 많은 데 글을 쓰면서 책을 내기까지 수차례 망설였습니다. 시작하면서 어려운 점과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느꼈던 것들을 위주로 정리하였습니다. 이제 시작하는 사람과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담아 보았습니다. 끝으로 이 책자를 만드는데 원동력이 된 2021년 대한신경외과학회
부산울산경남 지회의 회원, 임원진, 심포지엄 연자, 일반 연제 발표자들에게 먼저 감사드립니다. 조언과 책 편집에 많은
수고를 해 주신 온종합병원 홍보과 직원들에게도 영광을 돌립니다. 관련된 책, 인터넷 자료의 도움도 있었습니다. 정말
모두들 고마운 분들입니다.
2021년 12월 대표저자 이명기 삼가쓰다
추천사
먼저 이명기 선생님께서 장혜윤 님과 함께 온라인 강좌 학술대회를 위해 실전에서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줌을 활용한
온 줌(ON ZOOM)이라는 핵심 안내서의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또한 신경외과 학회를 대표하여 추천사를 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개인적인 영광입니다.
이 책에는 코로나 19로 대면 모임에 제약이 있음으로 인해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모임이 일상이 된 현시점에서 강의
학술모임의 필요성이 증대하는 상황을 고려하였을 때 화상 프로그램을 통한 쌍방 간에 소통 필요성이 절신합니다.
이 시점에서 이명기 선생님께서 대한신경외과 부울경지회 삭술대회장으로 1년간 역심하시면서 대면-비대면 온라인
줌 강의/행사를 주관하여 성공적으로 학회를 이끌어 주셨습니다.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줌 강의/행사를 준비하는 초보자들의 관점에서 이 책을 발간하시게 된 것을 다시
한번 더 축하드리며 노고에 찬사를 보냅니다. 모쪽록 온/오프라인 강의 및 학술대회를 준비하시는 분들께서 이 책을
통해 자신감을 가지고 준비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적극 추천드립니다.
2021년 12월
대힌신경외과학회
회장 박 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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