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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의 고유 영역인 수술적 치료 이외에도 혈관내 치료, 즉 카테터
를 이용한 인터벤션이 보편화 되고 있다. 혈관질환을 잘 치료하려면
그 병태생리 연구, 혈관생물학, 비침습적 진단법, 약물치료, 인터벤
션, 수술적 치료 등 다양한 분야의 공부가 필요하다. 혈관외과의사는
과거 수술만 하던 역할을 벗어나 혈관초음파를 포함한 혈관검사실의
운영 및 적극적 약물치료와 카테터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혈관내 치료
와 수술을 모두 적극적으로 수행하여야 한다.
혈관외과 영역은 세부전문분야로 의대 학생들이나 외과 전공의가
쉽게 익히기 어려운 면이 있다. 아직 혈관외과 영역을 쉽게 다룬 마
땅한 한글 교과서가 없는 실정이다. 이 책은 저자들이 평소 전공의
교육 시 즐겨 활용하던 핸드북으로 혈관질환의 전반에 걸쳐 쉽고 명
확하게 기술된 책이다. 이 책을 번역하는 이유는 혈관외과영역을 새
로 배우는 학생들과 전공의들이 쉽게 혈관외과 전반에 대한 지식을
익힐 수 있게 돕기 위함이다.
이 책을 통해 학생 및 전공의가 혈관외과에 관심을 갖게 되기를
바라고, 이 번역서가 관심있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
머리말
최근 혈관외과 영역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외과의 고유 영역인 수술적 치료
이외에도 혈관내치료, 즉 카테터를 이용한 인터벤션이 보편화 되고 있다. 또한 인구
의 고령화와 생활습관의 서구화로 동맥경화증에 의한 혈관질환이 지속적으로 증가
하고 있다. 따라서 경험있는 혈관외과 의사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혈관질환을 잘
치료하려면 그 병태생리 연구, 혈관생물학, 비침습적 진단법, 약물치료, 인터벤션,
수술적 치료 등 다양한 분야의 공부가 필요하다. 혈관외과의사는 과거 수술만 하던
역할을 벗어나 혈관초음파를 포함한 혈관검사실의 운영 및 적극적 약물치료와 카테
터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혈관내 치료와 수술을 모두 적극적으로 수행하여야 한다.
혈관외과 영역은 세부전문분야로 의대 학생들이나 외과 전공의가 쉽게 익히기 어
려운 면이 있다. 아직 혈관외과 영역을 쉽게 다룬 마땅한 한글 교과서가 없는 실정이
다. 이 책은 저자들이 평소 전공의 교육 시 즐겨 활용하던 핸드북으로 혈관질환의 전
반에 걸쳐 쉽고 명확하게 기술된 책이다. 이 책을 번역하는 이유는 혈관외과영역을
새로 배우는 학생들과 전공의들이 쉽게 혈관외과 전반에 대한 지식을 익힐 수 있게
돕기 위함이다.
따라서 번역시 의학용어를 가능한 한 한글용어로 표기하려고 노력하였다. 외과학
회 용어위원회에서 지난 2년간 작업한 한글 용어를 바탕으로 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용어 중 잘못 번역되거나 어색한 한자어는 제외하였다. 아직 한글용어가 확립되지
않은 부분에서는 새로운 적합한 용어를 만들려고 노력하였다. 나름 열심히 하였으나
용어 및 어휘가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음을 알고 있다. 혹시 잘못된 부분에 있다면
바로 수정하고자 하며, 의견을 지속적으로 듣고자 한다.
이 책을 통해 학생 및 전공의가 혈관외과에 관심을 갖게 되기를 바라고, 이 번역서
가 관심있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 또한 이번의 번역작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우리나라 임상경험을 포함한 훌륭한 한글 교과서 편찬작업이 조속
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대표저자 김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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